핑크뮬리 : 알고 보니 생태계 위해성 2급 식물, 토착식물과의 경쟁 모니터링 필요

김은영 기자 / 2020-10-14 09:15:48

 

 

12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핑크뮬리는 지난해 12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 핑크뮬리를 심지 말 것을 권고했다.



환경부는 향후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도를 판단해 생태계 위해성 평가 등급을 매기는데, 생태계 교란종으로 불리는 1급은 생태계 위해성이 매우 높고 미래에도 위해성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에 관리대책을 수립해서 퇴치해야 하는 식물이다.



1급과 달리 핑크뮬리가 지정된 2급은 당장 위해성은 보통이지만 향후 위해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는 식물이다. 핑크뮬리가 아직까지는 토착식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위험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환경부는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알 수 있을 때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식물이라고 판단하고, 하천과 도로, 공원에 함부로 심지 말 것을 권고했다.

[ⓒ 뉴스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PUBLIC NEWS

주요 기사

정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