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화 "개막장 불륜이었던 원작, 한국에선 명품이 될 수 있을까?"

이다인 기자 / 2020-03-31 19:22:01
영국에서의 BBC 화제작인 " 닥턴 포스터 " 원작

'부부의 세계' 2회만 11%

안판석 PD와 함께 했던 <밀회>를 통해 백상예술대상을 휩쓸며 JTBC의 개국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김희애'가 이번 2020년 신작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약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했습니다.

최근 드라마 완성도로 물이 오른 JTBC, <미스티>를 제작했던 모완일 PD, 여기에 언제나 작품의 격을 끌어올리는 김희애가 함께 하는 신작 <부부의 세계> 가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원작이 워낙에 유명한데다가 김희애와 박해준이 캐스팅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평온한 가정,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 ,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의의자 부원장이란 지위와 명성.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완벽하다 여겼던 지선우(김희애 분)의 삶은 어느 순간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 시작은 단지 남편의 머플러에 끼여 있던 타인의 머리카락 한 올...
촉이었을까? 아님 뛰어난 그녀의 능력이었을까? 가볍게도 볼 수 있었던 그 머키카락 한올부터 그녀의 의심은 시작해 만나는 여성들의 머리카락 색상과 길이를 신경 쓰게 된다.

그런 의심 속에서 이혼하고 이제는 남편의 비서가 됬다던 장미연(조아라 분)으로부터 남편이 5시면 칼퇴근을 하고 있었는 사실과 (7시 퇴근이라 거짓말) 남편의 옷에서 떨어진 립스틱과 똑같은 립스틱을 가지고 있는 남편동창부인이자 옆집에 살고 있는 고예림(박선영 분)이 거슬리고, 지역 유지 여병규(이경영 분)의 부인 엄효정(김선경 분)의 전시회에서 남편이 사온 와인가 같은 와인을 보게 된다.

결국 그녀는 남편을 미행하게 되고 뜻밖의 장소로 간 남편을 보게 된다.
바로 시어머니의 요양 병원이었던 것! 매일 다녀 갔다는 남편의 말에
순간이지만 남편을 오해한게 미안한 마음에 남편 태오에게 사과하며 모든 것이 오해였던 헤프닝으로 끝나려던 찰나, 간호사로부터 오랜만에 오셨다는 말을 듣게 된다.
​남편의 거짓말에....외도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고민하던 선우는 자신의 환자였던 민현서(심은우 분)이 원하던 신경안정제 처방전을 댓가로 남편을 미행시키고 외도를 확인한다.

​민현서는 외도녀를 못 찍었지만 남편이 트렁크에 뭔가를 감추는 것 같다는 조언에 트렁트를 조사하다 핸드폰을 발견하고 그 핸드폰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주변 모두에게 속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1회)

혼란에 빠졌지만 선우는 가까스럽게 태오의 생일축하로 모인 동문과 친구들 앞에서 내색하지 않고 빠져나온다.
한편, 태오의 내연녀 여다경(한소희 분)은 사람들 앞에서 선우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을 태오에게 분개하지만 태오는 키스로 모면하고 누군가 이 장면을 찍는다.
집에 돌아와 태오의 물건을 모조리 버리려던 선우는 아들 준영을 위해 또 다시 참기로 한다.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다음날 다경이 환자로 선우를 찾아오고, 둘은 서로 모른척 태오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임신이라는 충격적인 검사결과가 나오지만 사실 립스틱부터 임신까지 모두 다경의 노림수!
답답한 선우는 현서를 찾아갔다가 남친(이학주 분)에게 폭행 당하던 현서를 구해준다.

선우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금 태오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하지만, 태오는 완강히 여자가 없다는 대답을 하면서 선우는 태오의 동창이자 같은 병원근무에서 함께 근무하는 절친? 설명숙(채국희 분)에게 다경의 임신소식을 전하게 하는데....(2회)

완벽한 세계가 산산이 조각난 지선우는 이제 그 행복의 날카로운 파편을 들고 불행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끊어진 '부부의 세계'가 어떤 차원의 이야기를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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